점차 잊혀져 가는 전통 민속예술을 발굴, 계승하고 시민화합을 통한 활기차고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실현을 위해 실시되는 무릉제는 1985년 시작, 매년 꾸준히 개최됐으나 지난해에는 신종플루로 취소돼 2년 만에 재개된다.
동해시 최대의 축제인 무릉제는 8일 오후 시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전행사를 시작으로 제15회 동해시 문화상 시상과 함께 현철, 조항조, 이지나, 홍진영, 한영주, 김양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개막축하 공연, 화려한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9일부터는 노인장기와 널뛰기, 윷놀이, 그네, 민속씨름, 줄다리기, 투호, 통나무 자르기, 농악 등 9개 전통민속 종목을 비롯, 국악 가요제, 한마음 색소폰동호회 특별공연, 제4회 전국 무릉 가요제, 제8회 주민자치센터 활동발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우표 및 난과 수석전시회, 무릉 서예대전, 향토 음식 솜씨자랑, 도자기 및 천연염색, 웰빙건강체험, 풍물시장 등 100여종의 대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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