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출시한 르노삼성 SM3 2.0. (사진=르노삼성 제공)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르노삼성이 5일 준중형 SM3의 2.0 모델을 출시했다.
2000cc CVTCⅡ 엔진을 탑재, 중형차급 실내 공간과 힘을 내는 게 특징이다. 최고 출력 141마력, 최대 토크 19.8kg·m는 자사 중형 모델 뉴 SM5 2.0과 같다. 경쟁 차종인 아반떼(140마력·토크 17.0kg·m)에 비해서도 출력과 토크가 약간 높다.
단 연비는 ℓ당 13.2km으로 경쟁 모델에 비해 낮은 편이다.
SM3 2.0 뒷모습. |
엔진 성능 외에도 와인브라운 가죽시트, 17인치 알로이 휠, 2.0 엠블럼 등 프리미엄 사양도 적용했다.
SM3 2.0 인테리어. |
그렉 필립 르노삼성 영업본부장(부사장)은 “SM3 2.0 모델 출시로 치열한 국내 준중형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르노삼성은 기존 SM3 1.6 모델에 대해서도 가격은 그대로 둔 채 실내외 디자인 및 편의성을 높인 2011년 모델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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