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준비위 김희범 홍보기획단장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사전에 등록한 외신기자 외에도 각국 정상들을 수행해서 따로 입국하는 기자들까지 합치면 서울 회의에 1천700~1천800명가량의 외신기자들이 취재활동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AP, AFP, 로이터, 교도통신, 신화통신 등 주요 뉴스통신사를 비롯해 G20 각국의 주요 신문ㆍ방송사 등 해외 언론들이 서울 회의 취재를 위해 사전등록을 완료함에 따라 G20 미디어 지원단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준비위는 비영어권 주최국으로서 취재진의 언어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장국 기자회견장과 브리핑룸에 동시통역을 지원하는 한편 미디어센터 내에도 14개 언어로 제공되는 통역 안내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통해 브리핑 자료와 행사 일정 등의 서비스를 동시다발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외신기자들을 위한 각종 프레스 투어(Press Tour)와 IT 체험관 등도 운영할 방침이다.
행사장 보안과 출입시간 단축을 위해 취재기자에게는 RFID 칩이 내장된 프레스 카드를 발급하는 한편, 기자들의 휴식 공간을 중심으로 전통음료 등 한국식 먹거리도 수시로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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