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국세청이 롯데건설과 협력업체에 대한 강력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5일 국세청과 롯데건설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롯데건설 본사를 방문해 회계장부 등을 압수하는 등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조사4국은 특별세무조사(심층세무조사)를 전담하고 있어 롯데건설에 대한 이번 세무조사의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오전에 국세청 사람들이 와 장부 등을 압수하고 일부는 아직 회사에 머물고 있다"며 "이번 세무조사의 배경은 잘 모르겠지만 통상적인 세무조사라고 생각하고 평소처럼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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