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뮤지컬協 "대관 결정 엄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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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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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뮤지컬협회는 지난 8월 뮤지컬 제작자의 대낮 폭행 사건을 계기로 주요 공연장에 대관 결정을 신중히 내릴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협회는 4일 세종문화회관과 샤롯데씨어터 등 국공립 및 사설 공연장 21곳에 공문을 보내 "이번 사건으로 공연계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커지는 등 어려운 공연 시장을 더욱 힘들게 하는 나쁜 영향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협회는 또 지난 8월 뮤지컬 '코러스라인'의 제작자가 대낮에 공연장인 코엑스아티움 로비에서 출연료 지급을 요구하는 배우에게 둔기를 휘두른 사건과 관련, 제작사인 나인컬처에 대해 제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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