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부천시가 민선5기 시정구현에 맞춰 시 승격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인사를 단행했다.
시는 ▶승진 32명▶전보 543명▶명예퇴직 2명▶복귀(복직) 20명▶휴직 2명▶신규 4명으로 총 603명에 대해 인사발령을 냈다.
시는 이번 승진임용에 있어 법정 승진배수자 중에서 근무경력과 업무실적, 다면평가결과, 직렬간의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참고해 결정하는 한편 전보인사는 5・6급의 경우 지난달 27일 공포된 조직개편에 맞춰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6급이상 여성공직자를 과감하게 발탁 주요 정책부서에 배치했으며, 7급 이하는 3년 이상 장기 근속자를 과감히 전보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구를 하부조직 개념이 아닌 시와 동등한 차원에서 처음으로 통합 시도한 인사였다”며 “향후 시에서는 우수 인적 자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조직의 경쟁력 강화로 생산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인사에서 6급 팀장에 대한 국.소장 추천제, 6급 일부 팀장 직위 공모제, 6급 대상 희망부서 반영 등의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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