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대한전선 실권주 공모가 흥행에 성공했다. 지속적인 재무개선 노력으로 향후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서 형성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대한전선은 4일과 5일 이틀에 걸친 유상증자의 실권주 일반공모 결과 57대1이라는 경쟁률로 마감됐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이 진행한 실권주 1383만1069주에 대한 일반공모에 7억9658만5200주가 청약돼 57.59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
업계 한 관계자는 "예상을 웃도는 높은 경쟁률로 마감된 것은 손관호 회장 취임 이후 구조본을 중심으로 올해 투자지분 및 부동산 등의 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개선 노력의 결과로 올 연말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기대감의 반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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