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지난 6월 국가정보원 추방사건 이후 본국으로 돌아갔던 주한 리비아 경제협력대표부가 오는 8일부터 업무를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소식통은 5일 "현재 중국에 머물고 있는 주한 리비아경제협력 대표부 직원들이 하루 이틀 내로 한국으로 입국할 예정"이라며 "금요일부터 업무를 재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 넉달간 외교갈등을 이어온 양국관계가 완전히 정상화되게 됐다.
이에 앞서 신각수 외교통상부 장관 직무대행은 지난 4일 국정감사에서 "주한 리비아 경제협력대표부를 대사관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리비아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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