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HI-POINT카드 nano f' 출시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신한카드(사장 이재우)는 5일 '신한 HI-POINT카드 nano f'(이하 신한 나노f카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신한 나노f카드'는 자주 가는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더 많이 쌓아주는 나노카드의 새 버전이다.

고객이 자주 가는 거리와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업종을 선택해 해당 가맹점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최고 5%까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자주 가는 거리로 서울 경기지역은 물론 부산, 천안, 광주, 전주 등에 있는 전국 30여 개 주요 거리 중 한 곳을 고를 수 있다.

아울러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7개 업종 중 하나를 고를 경우 전월 사용액에 따라 해당 가맹점에서 최고 5%를 적립해 준다.
 
7개 업종은 △뷰티 △스포츠 △북&카페 △트래블 △컬처 △호텔&클럽 △모바일 등이다.

카드 발급 후 선택한 거리나 업종의 변경을 원하는 경우 별도의 카드 교체 없이 홈페이지 등을 통해 1년에 3번까지 변경 가능하다.

현대, 롯데,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과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주요 아울렛 등 주요 브랜드숍은 자동으로 최고 5% 적립해주는 가맹점에 포함된다.
 
S-Oil 및 현대오일뱅크에서 주유 시 휘발유 기준 리터당 60원을 적립해 준다. 기타 일반 가맹점에서는 전월 사용액에 따라 0.2%~2% 적립이 가능하다.

무이자할부 이용건의 경우 포인트가 적립되지 않고, 월 최고 5만 포인트까지 적립된다.
 
단, 전국 9만여 마이신한포인트 가맹점에서 적립되는 포인트와 신한금융투자 CMA통장 결제계좌 지정 시 신판 정상 입금액의 0.2%가 추가 적립되는 포인트는 적립 한도와 상관이 없다.

적립한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하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롯데·현대백화점, 갤러리아 상품권을 비롯해 문화상품권으로도 교환할 수 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VIPS, 피자헛, 도미노피자,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등에서는 15~20%까지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고, 현대오일뱅크와 S-Oil에서도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의 마이신한포인트 가맹점 결제, 기프트카드 구입, 연회비 및 SMS수수료 결제, 기부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그리고 자주 가는 거리에 따라 최고 5% 적립 가맹점을 지정할 수 있는 만큼 기존 나노카드와는 또다른 매력을 지닌 카드"라며 "특히 유명 패션디자이너 정욱준 씨가 직접 디자인한 카드 플레이트도 고객들의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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