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금융권 최초 全업무영역 'ISO 27001' 인증

5일 장형덕 BC카드 사장(오른쪽)은 토마스쿠퍼 주한 스위스대사로부터 국내 금융권 최초로 전체 업무영역에 대한 ISO 27001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비씨카드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전체 업무영역에 대해 ISO 27001 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관리체계 관련 국제표준으로 정보접근통제를 비롯해 보호정책 등 133개 항목에 대한 심사를 거쳐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검증받는 것이다.

비씨카드는 2006년 카드업계 최초로 웹사이트 부분에 대해 ISO 27001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해 IT 전 부문에 대해 ISO 27001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비씨카드 측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회사의 정보보호관리체계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보보호관리체계를 더욱 확고히 해 고객 정보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비씨카드 본사에서 장형덕 사장과 토마스 쿠퍼 주한 스위스대사,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이사, 박순곤 한국에스지에스 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여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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