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에너지 절약과 이산화탄소(CO₂) 감소를 통해 지구온난화를 방지하자는 취지의 걷기대회가 열린다.
오는 9일 오전 9시 서울 남산국립극장 앞에서 열리는 '제3회 소시모와 함께 하는 남산 걷기대회'가 바로 그것.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재옥)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Stop 유사석유, Stop 지구온난화'라는 주제로 열린다.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CO₂를 줄이자는 소비자 행동 캠페인이자 불법 유사석유제품 유통 근절을 위한 시민홍보 활동이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8일까지 선착순으로 2000명을 모집한다. 완주자는 음료와 간식을 제공받고 추첨을 통해 냉장고와 노트북, 주유상품권 등 180여 개의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남산 북측 순환로를 다라 약 3.5km 구간의 코스로 진행된다"며 "2008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자발적·비영리적 전문 소비자 단체로 현재 국제소비자연구검사기구(ICRT) 정회원이자, 국제소비자기구(CI)이사,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와 협의하는 비정부기구(NG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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