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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공부본색/ 이승훈 외/ 지상사
과외는 자주 그리고 오랜 시간 하는 것이 좋다? 이는 교육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의 생각이다. 과외는 횟수와 시간보단 책 한 권을 떼는 데 시간과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따지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프로 과외는 90분 주 2회를 기준으로 70만~100만원 정도 한다. 영어나 수학은 과외를 받은 후 학생이 최소 2~3배 이상 시간을 들여 익혀야 효과가 난다. 또 수학을 못하는 아이는 학원이나 과외보다 공부방을 보내는 게 더 낫다. 단 수업 이후 2~3시간 자율학습을 시키고 그날 숙제를 다 해야 집에 보내는 곳이 올바르다. ‘공부본색’은 학원이나 과외서 주지 않은 공부의 해답을 알려준다. 영어 문법· 암기 및 수학 공식 등 기본적인 공부 비법을 상세히 설명한다. 또한 책은 학생이 공부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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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우리를 위해 준비해 놓은 것들/ 대프니 로즈 킹마/ 비즈니스 북스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 것은 인간만이 가진 특성이다. 우리는 이혼하고, 집을 잃고, 주변 사람들이 죽는 등의 사건을 그냥 경험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특정한 감정을 느낀다.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바로 기쁨, 슬픔, 분노, 두려움 같은 감정의 깊이와 음영이다. 특히 우리는 무언가를 상실했을 때 슬픔이나 시련을 느낀다. 그러나 시련은 우리를 가르치는 훌륭한 스승이고, 아픔은 새로 태워날 수 있는 기회를 주며, 고통스러운 시간은 변화로 이어지는 다리역할을 한다. 눈물은 상실의 아픔을 극복하게 해주는 치료약이다. 책은 시련 등 인생의 힘든 과정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싣고 있다. 한 쪽 다리를 잃었을 때 의지하고 설 수 있는 다리가 필요하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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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법률 상식/ 권형운/ 지상사
부동산 거래의 대표적인 방법에는 중개와 경매가 있다. 중개의 주관처는 공인중개사 사무소고, 그 목적이 되는 부동산의 중개는 소유자의 이사에 따라 거래된다. 물건 자체에 책임이 공인중개사가 지는 것과 달리 경매의 주관처는 법원이며 물건 자체에 대한 책임 경매 참여자 각자가 진다. 따라서 경매에 대한 공부를 하지 않고 직접 경매에 참여하기 어렵다. 책은 경매와 이와 관련된 법률 공부를 담고 있다. 법률 공부는 첫째, 부동산등기등본에 나타나는 권리를 알기 위해서 둘째, 부동산등기부등본에 나타나지 않는 권리를 알기 위해서며 셋째, 위의 각종 권리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다. 책은 부동산 경매에서 알아야 할 각종 법률에 흩어져 있는 지식을 법률전문가 관점에서 취사선택해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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