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구장에 있는 GS25 매장에서는 두산과 롯데의 준플레이오프가 있던 지난달 29일과 30일, 이달 5일 모두 하루 판매액이 1억원을 넘어섰다.
GS25 잠실구장에서 준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맥주. 3일 동안 무려 7만 잔이 넘게 팔려 나갔다. 커피, 차, 탄산 등의 음료는 2만6000개가 팔렸고, 쿠키와 스낵 1만3000개, 안주류도 7000개가 넘게 팔렸다.
오랜 시간 야외에 앉아있다 보니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김밥, 샌드위치 등 즉석 먹을거리도 8000여개가 팔렸다.
신민식 GS25 잠실야구장 영업담당은 “지난해 준플레이오프는 4차전으로 끝이 났지만 올해는 잠실에서 5차전을 치르면서 매출이 크게 올랐다”면서 “두산이 플레이오프에 오른 만큼 홈구장인 잠실의 편의점 매출도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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