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6일 예멘 수도 사나에서 영국 대사관 소속 차량이 폭탄 공격을 받아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한 예멘 관리는 이날 오전 박격포탄 한 발이 영국 외교관이 탑승한 차량행렬 근처에서 폭발했다며 이 폭발로 주변에 있던 행인 3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영국 외교부도 이날 예멘 주재 영국 대사관 차량과 관련한 공격이 있었다고 확인했으나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예멘에서는 지난 4월에도 알 카에다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자살폭탄테러범이 영국 대사가 탄 차량행렬을 공격, 자신이 죽고 3명이 다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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