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세계 랭킹 3위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무릎 부상 때문에 이번 시즌 출전이 더 이상 어려워졌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윌리엄스가 왼쪽 무릎 부상 탓에 이달 말 열리는 WTA 투어 챔피언십, 11월 이탈리아와 컨페드레이션컵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7일 보도했다.
윌리엄스는 "무릎 상태가 좋아지기는 했지만 올해 더 이상 경기에 나서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지난달 US오픈에서 4강에 오른 이후 대회에 나오지 못하고 있는 윌리엄스는 올해 투어 단식에서 2회, 복식에서 3회 정상에 올랐으며 상금 261만 달러를 벌었다.
메이저 대회에서는 호주오픈과 윔블던 8강, 프랑스오픈 16강의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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