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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2011년형 '티구안 2.0 TDI'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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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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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폭스바겐 코리아는 2011년 식 티구안 2.0 TDI 모델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모델은 7단 DSG 변속기를 새롭게 장착, 1ℓ당 15.0km의 혁신적인 연비 1등급을 획득했다.

첨단 변속기 DSG는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의 장점을 결합한 혁신적인 변속기로, 운전의 재미를 배가시켜 줌과 동시에 수동기어를 능가하는 효율성과 빠른 가속력을 자랑한다.

특히 2011년 식 티구안 2.0 TDI에 새롭게 적용된 7단 DSG는 유압식 변속기로 연비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배출가스도 줄여줘 친환경적인 콘셉트를 자랑한다.

2008년 7월 국내 첫 선을 보인 폭스바겐 티구안은 세련미와 강인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첨단 편의사양을 모두 갖춰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사랑을 받아왔다.

실제로 티구안은 2009년 수입 SUV 모델 중 판매대수 기준으로 2위(총 797대)를 차지했으며, 골프, 파사트, CC와 함께 폭스바겐의 판매를 이끄는 볼륨모델 이른바 `판타스틱 4‘ 모델로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티구안 2.0 TDI는 최고 140마력(4200rpm)에, 1,750~2,500rpm에서 최대 32.6kgㆍm의 강력한 토크를 뿜어내 도심에서 강력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 성능을 선사한다. 사륜구동 시스템인 4모션을 장착해 오프로드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국내 판매가격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4330만원이다.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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