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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들의 그림잔치 대구 '봉산미술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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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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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봉산미술제'가 7일 대구 봉산문화거리에서 개막해 오는 13일까지 이어진다.

봉산미술제는 대구의 문화예술거리인 봉산문화거리의 각 화랑들이 해마다 함께 개최하는 그림 잔치다.

올해 미술제에는 그림촌갤러리, 갤러리로 등 봉산문화거리의 14개 화랑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미술품 300점을 전시한다.

참여 작가는 김동광, 이태경, 전재경, 이수동, 송광연 등 모두 33명이다.

이날 봉산문화회관에서는 미술제의 개막을 알리는 행사로 길놀이, 창작국악, 모듬북 공연이 열렸고 예술인들의 화합과 새로운 문화를 열망하는 내용의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부대행사로는 천연염색과 한지공예, 거리 프리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미술제 기간 내내 계속되며,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갤러리 물품 경매행사도 마련된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d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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