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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 1회 세상 사회적기업 콘테스트 1위 수상팀인 금자동이팀이 최종심사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SK그룹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육성 웹사이트가 런칭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500건을 넘어섰다.
7일 SK에 따르면 '개방과 참여'를 원칙으로 운영되는 '세상(www.se-sang.com)' 사이트에는 환경, 노인, 교육, 청소년 등 우리사회가 풀어가야 할 과제의 대안으로서 사회적기업에 대한 사업 아이디어들이 수시로 등록되고 있다.
지난 9월 말 제안된 사회적기업에 대한 사업 아이디어는 총 525건으로 이 중 가장 많은 아이디어가 제안된 분야는 44건이 등록된 환경분야이다.
SK 관계자는 "최근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쓰레기 절감 등의 환경보호와 실질적인 수익창출로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환경 외에는 교육 40건, 노인 30건, 청소년 26건, 장애인 30건 등 총 17개 분야에 대한 다양한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들이 제안됐다.
제안된 사업 아이디어는 집단지성을 통해 사업계획서로 구체화되고 ▲사회적 목적 실현성 ▲수익사업 타당성 ▲경영능력 ▲기존시장 충돌 여부 등에 대해 3단계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 사업계획서를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계획서에 대해서는 상금(1등 3000만원, 2등 2000만원, 3등 1000만원)과 함께 필요에 따라 임차보증금, 운영 및 시설자금 지원, SK전문직 자원봉사단인 '프로보노'의 컨설팅과 SK의 직무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제3회 '사회적기업 콘테스트'에는 총 30건의 사회적기업 사업 계획서가 출품됐으며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1월초에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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