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만드는 정부정책' 선정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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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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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전국 청소년 대표와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청소년특별회의 예비회의'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들이 바라는 정책을 정부에 건의하는 정책 참여기구로, 청소년기본법 제12조에 따라 2005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올해는 전국 16개 시도의 청소년 대표들이 지난 6월부터 지역별 워크숍, 토론회 등을 통해 자기주도적 역량개발 기반 구축, 자기주도적 체험활동 활성화, 청소년의 사회적 위상 증진 등 3개 분야에 걸쳐 19개 정책과제를 선정했다.

이번 예비회의에서는 19개 과제를 토대로 올해의 정책과제를 확정한 뒤 교육과학기술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등과 협의를 거쳐 11월26일 해당 부처 장관들이 참석하는 본회의에서 이를 최종 제안한다.

청소년특별회의를 통해 제안된 과제는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되며 지금까지 제안된 146개 과제 중 89%인 130개가 현재 추진되고 있다고 여성가족부는 전했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d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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