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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오전장]양적완화 효과로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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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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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7일 오전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전일 랠리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는 전일대비 11.33 포인트(0.12%) 오른 9702.76에, 토픽스지수는 4.48포인트(0.53%) 상승한 848.98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특히 원자재 및 에너지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최대 원자재 트레이딩업체인 미츠비시는 1.7% 올랐고 탄광업체인 BHP빌리톤은 1% 상승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으로 상승폭은 제한적이였다. IMF은 내년 글로벌 경제성장률이 3개월 전보다 0.1%포인트 하락한 4.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후지와라 나오키 신킨애셋매니지먼트 펀드매니저는 "양적완화 정책이 내수를 끌어올려 경제가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만연하다"면서도 "엔강세는 주식시자에 부담감으로 작용해 상승폭은 제한됐다"고 말했다.

오전 11시 33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25.93포인트(0.31%) 오른 8309.96을, 홍콩 항셍지수는 78.65포인트(0.34%) 상승한 2만2959.06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싱가포르 ST지수는 전날보다 13.89포인트(0.44%) 떨어진 8309.96을 나타내고 있다.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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