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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노조, 황건호 회장에 비난 화살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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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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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금융투자협회 노조가 부산사무소 조직 확대 및 이전 추진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황건호 회장이 협회 조직의 자율성을 침해훼손하고 있다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7일 금투협 노조는 이날 발표한 설명서를 통해 "순수 민간 회원조직이며 자율적인 기구인 금투협에 대한황건호 회장과 한나라당의 협회 자율성 침해 행위를 당장 중단하고, 부산사무소 조직 확대 및 이전 추진 건을 즉각 백지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황건호 회장은 협회의 설립목적 및 본연의 업무를 망각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회원사들의 민주적 의견 수렴절차를 무시하고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부산사무소 조직확대는 황 회장과 한나라당 특정지역 국회의원 간의 정치적 야합이다"며 규탄했다.

앞서 금투협은 국회 정무위원회 이진복(한나라당·부산 동래)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답변 자료를 통해 부산사무소 부서를 기존 1개에서 3개로 늘리고 본부장급 기구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또 부산에 제2연수원 설립과 부산지회의 기능강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리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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