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한글을 공식문자로 채택한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의 전통공연 모습.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지난해 7월 한글을 공식문자로 채택한 인도네시아 바우바우시(市)의 찌아찌아족도 한글날 축하에 나선다.
총 9명으로 구성되는 찌아찌아족의 민속공연단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10한글사랑 축제'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는 것.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바우바우시 찌아찌아족과 문화예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올해 한글날을 맞아 짜아찌아족 민속공연단을 초청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찌아찌아족의 민속공연단은 바우바우의 특성을 담아온 카반티(Kabanti)음악과 함께 그들의 전통무용(Lai Yana Adati Mosoa)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또한 바우바우시 시장단 8명도 민족공연단과 함께 서울을 찾아 민속공연단 공연을 관람하고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세종이야기' 전시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세종이야기 전시관에는 지난해 12월 '찌아찌아 한글이야기관'이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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