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4일 해외펀드에 간접 투자하는 재간접형 사모펀드를 새로 설정했다. 문제는 이 펀드를 해외주식형펀드로 잘못 분류하면서 일어났다.
새로 설정한 이 펀드에 당일 110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이에 따라 지난 4일 해외주식형펀드 자금 집계에서 945억원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미래에셋운용은 이튿날 이 펀드의 분류를 재간접형 펀드로 바로잡았다. 이에 따라 전날 펀드 자금 유출입 통계도 수정이 필요해졌다.
수정하고 나면 당일 해외주식형펀드에서는 155억원 순유출이 발생해 44거래일째 자금이 이탈된 것으로 봐야한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4일 해외주식형펀드에 대한 유출입 통계를 고칠 예정이다.
한편, 펀드 유출입 통계를 작성, 공표하는 금융투자협회는 주식자산을 60% 이상으로 유지하는 펀드를 주식형펀드, 펀드 자산을 40% 이상 보유한 펀드를 재간접형 펀드로 분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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