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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부산서 '녹색파생상품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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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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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XCO에서 '녹색파생상품시장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정동희 한국환경공단 팀장, 박철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최규윤 금투협 파생상품서비스 본부장, 반문열 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장, 황기식 동아대학교 교수, 임형원 금투협 부산지회 사무소장.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7일 부산 BEXCO에서 지역 유관기관, 시민단체, 하생상품업계 및 학계인사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파생상품시장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날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2010 부산국제금융박람회'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날 최규윤 금투협 파생상품서비스본부 본부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녹색파생상품은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산업 육성정책과 맞물려 자본시장 발달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유용한 경제적 수단"이라며 "녹색파생상품이 성공적으로 정착·발전하면 금융파생상품과 실물파생상품의 균형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는 모두 3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첫번째 세션에서는 정동희 한국환경공단 팀장이 '탄소배출권거래 시범사업의 이해와 활용'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김태선 현대선물 부장이 '탄소배출권 가격결정과 투자전략'에 대해, 박철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 '날씨파생상품 현황과 국내도입 타당성'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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