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오자와 "`강제기소' 법적 대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0-07 15: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일본 정계의 실력자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68) 전 민주당 간사장이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검찰심사회의 강제기소 결정와 관련, 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그의 변호사가 7일 밝혔다.

변호사는 검찰심사회의 강제기소 결정은 오자와 전 간사장이 당초 검찰에 의해 기소될 당시의 혐의와는 상관없는 것으로 부당하다면서 법적 대응의 구체적인 절차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자와 전 간사장은 변호인단이 최상의 선택으로 여기는 결정에 따를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오자와는 조만간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에서 탈당하거나 의원직에서 사퇴할 계획이 없다고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지검 제5검찰심사회는 오자와 전 간사장의 정치자금관리단체인 리쿠잔카이(陸山會)의 2004년 및 2005년 정치자금 수지보고서 허위 기재와 관련해 지난 4월 오자와 전 간사장을 기소해야 한다고 결정한 데 이어 4일 다시 기소를 결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법원은 검찰 대신 변호사를 선임, 오자와에 대한 강제기소 절차를 밟게 됐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