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사찰' 증인 2명 국감 불출석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과 관련, 7일 서울고등검찰청과 산하 9개 지방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과 이인규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이 출석하지 않았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우윤근 민주당 의원)는 이 전 비서관 등이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국감에 나오지 않자 이날 오전 여야 합의 하에 오후 4시까지 출석하라며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그러나 이 전 비서관은 해외 세미나 참석차 6일 출국해 출석이 불가능했고,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이 전 지원관은 "피고인으로서 중요 재판을 준비해야 하는 관계로 나가기 힘들다"며 출석을 거부했다.

ys4174@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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