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춧값 폭등 막는 차세대 지능형 식품시스템 나온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이상기온 등으로 폭등하는 배춧값, 앞으로 이같은 상황에 대처가능한 차세대 지능형 식품시스템이 나올 전망이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지난 7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미래형 식품시스템과 u-Convergence'를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열린 국제심포지엄은 세계첨단기술정보 교류와 차세대 지능형 식품시스템 지식축적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특히 심포지엄에서는 요즈음 공급 부족으로 사회적인 이슈가 된 배추 등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유통 중 품질 및 안전성 확보등 차세대 지능형 식품유통시스템 개발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제기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농산물 공급과 소비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은 앞으로 열릴 '미래형 식품시스템과 u-Convergence'융합이 절실함을 국제적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연구원은 전했다.

주제 발표를 통해 한국식품연구원 김병삼 박사는 현재 진행 중인 ‘u-Food System 기반 구축 연구’를 소개하며 RFID/USN 기반기술을 식품산업에 접목할 경우 농산물의 공급 부족과 과잉 등으로 국민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차세대 지능형 식품시스템을 통하여 해결할 수 있음을 밝혔다.

더불어 차세대 지능형 식품시스템은 배추 등 식품의 원료 생산부터 가공, 유통, 판매,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관련 정보 및 품질 및 안전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어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모두 보호할 수 있는 미래형 기술임을 강조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1단계 2010년-2012년, 2단계 2013년-2014년  ‘u-Food System 기반 구축 연구’를 통해 식품산업의 u-IT 적용 스마트 유통관리 기술, 모바일 및 스마트폰의 식품산업 활용방안 등 통합솔루션을 완성할 계획이다.

한편, u-Convergence란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통합정보통신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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