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서울 초등학교 10곳 중 7곳 경비실 없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0-08 09: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배은희 “중·고교 설치 비율 절반도 안 돼… 학생 안전 취약”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서울시내 초등학교 10곳 가운데 7곳에 경비실이 설치돼 있지 않은 등 학생들의 안전대책이 소홀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배은희 한나라당 의원이 8일 서울특별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내 587개 초등학교 가운데 경비실이 설치된 학교는 전체의 28.8%인 169개 학교에 불과했다.

반면, 중학교는 전체 315개교 가운데 272개교(54.6%), 고등학교는 314개교 가운데 272개교(86.6%)가 경비실 또는 수위실을 설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 의원은 “교육청이 지난 6월 아동 성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내놨지만, 안전에 가장 취약한 초등학교의 경비실 설치율은 중·고교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면서 보다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ys4174@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