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광릉 숲 문화축제가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제5회 광릉 숲 문화축제가 오는 17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봉선사와 광릉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광릉 숲 문화축제 집행위원회(위원장 홍성관)가 주관하고 봉선사, 국립수목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광릉관리소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 6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선정된 광릉 숲에서 삼림욕, 편지쓰기, 단전, 오카리나, 광릉 숲 생태사진전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지난달 태풍 곤파스가 중부 내륙을 휩쓸고 지나감으로 인해 광릉 숲 일대가 훼손돼 행사 전 구간 개방이 어려워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열릴 예정이었던 축제를 17일 하루로 축소됐다.
일년에 단 한번 개방되는 광릉 숲의 다양한 종류의 식물군은 여전히 만날 수 있으며, 지역 동아리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축제를 찾은 관람객에게 아름다운 광릉 숲을 체험할 수 있다.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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