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새 노조위원장 성만호씨 당선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 제14대 위원장에 성만호(45.특수선 생산부)씨가 당선됐다.

   성씨는 8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결선투표에서 3천582표를 획득해 3천220표를 얻은 이영호 후보를 362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성씨는 전날 열린 1차 투표에서는 1천609표를 얻어 이 후보(2천854표)에 뒤졌으나 결선투표에서 역전했다.

   2012년 10월까지 2년간 노조 위원장을 맡게된 성씨는 "민주노조를 사수해야 한다는 조합원들의 요구를 늘 마음에 담고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씨는 조건없는 전임자 임금확보, 체계적인 매각대응 구축, 사무직과 임금차별 해소방안 마련, 신규채용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