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뉴욕증시가 8일(현지시간) 고용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로 출발했다. 지표 부진을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정책 기대감이 압도하는 모습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2% 상승한 1097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2% 오른 1160, 나스닥 지수는 보합세를 보이며 전날과 거의 같은 2382를 나타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서 실업률은 전달과 동일했지만 고용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지표 부진은 그러나 다음달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양적완화정책 결정을 낳을 것이란 기대감으로 작용해 주가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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