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유럽증시가 8일(현지시간) 보합권의 혼조세로 마감했다.
하락세로 출발한 유럽증시는 미국의 9월 일자리 감소폭이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돌았다는 소식에 낙폭이 확대됐지만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기대감이 작용하며 낙폭을 줄였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08% 하락한 5657.61으로 마감하며 이틀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오후장에서 상승세로 돌아서 결국 전일비 0.25% 상승한 6291.67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나흘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19% 내린 3763.18로 약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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