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유배문학관' 11월1일 개관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경남 남해군은 남해유배문학관을 11월1일 개관한다고 9일 밝혔다.

남해읍 남변리 3만5469㎡에 총 사업비 138억원이 투입된 남해유배문학관은 향토역사실, 유배문학실, 유배체험실, 남해유배문학 전시실, 다목적 강당, 수장고, 유배문학연구실을 갖췄다.

또한 야외에는 행사마당, 야외조형물, 초옥, 팔각정, 시비, 산책로, 전시체험장 등도 조성됐다.

향토역사실은 남해를 소개하는 영상공간과 아름다운 신선도, 향토 역사유물 전시, 죽방렴 체험, 보물섬 투어, 남해 미래비전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유배문학실은 조선시대의 형벌과 대표적인 유배지, 남해의 대표적인 유배문학을 소개한다.

유배체험실에는 유배 달구지 타보기, 유배가는 길, 유배생활 24시, 유배객 감금, 상소문 쓰기 등 유배의 과정과 유배생활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특히  남해유배문학실에는 대표적인 유배객인 서포 김만중, 자암 김구, 약천 남구만 등 6명의 유배 작품이 전시돼 있다.

h99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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