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호반 옆 구절초테마공원(6만㎡)에는 이번 주말부터 새하얀 자태와 은은한 향의 구절초가 개화해 내주에 절정을 이루며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국화과 식물인 구절초는 가을에 날개처럼 잎이 갈라져 달걀 모양을 띠며 은은한 국화향기를 뿌린다.
구절초공원은 가을이면 강물이 휘도는 소나무 숲과 옅은 안개, 구절초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화를 즐기려는 관광객과 사진가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축제 기간에 구절초밭 걷기와 김범룡, 유심초, 신계행 등 유명 가수가 대거 참여하는 '제5회 구절초 공원 산중음악회'와 '구절초 꽃밭음악회', '구절초 언덕 숲 속 연주회'가 열린다.
또 사랑하는 이에게 마음을 담아 보내는 빨간 우체통에 가을편지 보내기, 나만의 구절초 기념우표 제작, 다듬이질, 홀태 체험, 지역특산물인 삼베 체험 등이 진행된다.
구절초 분재 전시회와 구절초 풍경 사진전, 구절초 음식과 기념품 코너가 운영되며 정읍 특산품전도 열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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