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쌀 수출 급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0-10 17: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세계 2위 쌀수출국인 베트남의 쌀 수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영 베트남통신(VNA)은 10일 베트남식량협회(VNFA) 소식통을 인용해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9개월 동안의 쌀 수출량은 540만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또 같은 기간 수출액은 22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했다. 소식통은 베트남산 쌀 평균 수출가격은 t당 422달러로 전년동기비 16.43%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7월 15일부터 9월 15일 사이 쌀 비축량은 97만2천t으로 목표량 100만t의 97.21%를 차지했다. 소식통은 올해 4분기(10∼12월) 쌀 수출 목표량은 120만t으로 책정됐다면서, 이 경우 올해 쌀 수출량이 660만t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베트남의 쌀 수출이 늘어난 것은 아프리카와 필리핀 등에서 발생한 가뭄 등으로 수요가 폭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