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러 라이트, '보르텍스 보틀(Vortex Bottle)'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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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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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밀러브루잉코리아가 미국 최초 저칼로리 맥주인 밀러 라이트(Miller Lite)의 새롭고 혁신적인 디자인 '보르텍스 보틀(Vortex Bottle)' 패키지를 국내에 출시했다.

'보르텍스 보틀'은 맥주 병 안쪽에 소용돌이 형태로 파여진 홈을 만들어 맥주를 마실 때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맛을 유지하면서 신선함과 눈으로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보르텍스 보틀'의 획기적인 디자인과 기능은 트위스트 캡 이후 병 맥주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발전으로 손꼽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되는 밀러 라이트 '보르텍스 보틀'은 맥주 전문점 '밀러 타임'을 비롯 전국 바(Bar)와 펍(Pub), 대형 마트 및 대형 슈퍼에서 만날 수 있으며 알코올 도수는 4.2%, 355ml 한 병당 소비자 권장가격(병맥주 전문점 기준)은 7000원선이다.

밀러브루잉코리아 마케팅팀 이승철 본부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새로운 패키지 제품은 맥주의 맛과 신선함을 유지하는 기능에 보는 재미를 더한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일상 속에서 언제나 칼로리에 대한 부담 없이 맛있는 프리미엄 맥주를 즐기고 싶어하는 라이트 맥주 애호가들을 중심으로 국내 저칼로리 맥주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75년 미국 라이트 맥주시장을 개척한 이래 프리미엄 미국 라이트 맥주의 대표적인 예로 자리잡은 밀러 라이트는 '최고의 맛, 포만감이 덜한 저칼로리 맥주'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한 병(355ml) 당 96kcal의 열량을 함유하고 있다. 이는 일반 맥주 대비 약 33%나 낮은 수치이다. 또 국내에 시판되는 수입 맥주 가운데 최저인 3.2g의 탄수화물이 함유돼 포만감을 최대로 줄였다.

일반 맥주의 1/4 수준인 탄수화물 함유량과 쓴맛이 적은 맥아와 잘 균형 잡힌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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