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도는 양식 홍해삼을 중국시장을 겨냥한 수출품목으로 육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최대 소비국인 중국에 말린 홍해삼을 수출할 경우 매년 400억 원을 벌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도는 지난 2005년부터 홍해삼 종묘생산 기술개발을 시작했다. 지난 2008년부턴 100∼200만 마리의 종묘를 생산해 연안 어장에 방류했다.
올해엔 홍해삼 산지가공시설과 지리적표시제 등록, 브랜드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에선 홍해삼, 청해삼, 흑해삼 등이 생산되고 있다. 이중 제주에서 생산되는 홍해삼이 가장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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