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LG디스플레이는 국내외 60여개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제2회 상생 페스티벌'을 열고 세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내용의 동반도약 추진전략을 11일 발표했다.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LG디스플레이는 '개발 상생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회사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 체계적으로 기술 및 노하우를 전수하기로 했다.
또 LG디스플레이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와 관련된 장비와 부품, 소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협력사들이 신사업 영역에서 공평한 기회를 확보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개발과 생산, 품질, 재무건전성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협력사 10곳을 선정해 '월드넘버원'(World's No.1) 협력사' 인증서를 수여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말까지 인증서 수여 기업을 18곳으로 늘리고 내년에는 30곳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협력사 경쟁력이 곧 LG디스플레이 경쟁력"이라며 "모든 협력사가 글로벌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협력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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