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시립교향악단 신임 예술감독에 금난새(64) 지휘자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임 금난새 예술감독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와 베를린 국립음악대학 지휘과를 나와 KBS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를 역임했다.
또한 1998년부터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창단하여 CEO겸 음악감독으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치 있는 해설로 청중과 함께 호흡하며 매력적인 무대를 선사하는 그는 “인천시향 단원들과 함께 하나가 되어 기량 향상에 힘쓰며, 인천시민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시민의 자랑’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난새 예술감독은 앞으로 3년간 인천시향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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