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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백화점 갈 제주 막걸리 '인기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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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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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에서 막걸리를 생산하는 백록담(회장 허종범)은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영업 중인 한국백화점과 대형마트와에 막걸리 납품 협상을 벌여온 백록담은 현재 계약 체결만을 앞둔 상태다.

백록담은 지난 2008년 6월 제주에서 설립된 막걸리 제조회사다. 지난해 11월엔 제주감귤 농축액을 섞은 막걸리를 최초로 출시했다.

유통기한이 60일이며 막걸리 특유의 텁텁한 맛을 유지하며 감귤의 단맛과 신맛을 함께 맛볼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허종범 회장은 "제주좁쌀을 이용한 살균막걸리를 다음 달 출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제주의 다양한 농산물을 이용한 막걸리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kjt@aj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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