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유품 100여점 100만달러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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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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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마카오에서 열린 대중문화 스타 기념품 경매 행사에서 마이클 잭슨의 유품 100여점이 100만달러(한화 약 3억2800만원) 이상에 낙찰됐다.

지난 9일 열린 이 행사에서 마이클 잭슨과 마이클 조던의 친필 서명이 있는 스폴딩사의 농구공은 1개에 29만4000달러(약 3억2800만원)에 팔렸고, 잭슨이 1995년 앨범 '히스토리' 홍보 비디오 촬영시 착용했던 검은 장갑과 팔 보정기는 21만6000달러에, 비트잇(Beat It) 활동 시절 입었던 재킷은 15만6000달러에, 1984년 빅토리 투어 당시 낀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장갑은 21만9400달러에 각각 낙찰됐다.

마카오의 도박계 거물 스탠리 호의 카지노 휴양지에서 진행된 이번 경매에서는 435점 가량의 유명 스타 소장품 경매총액이 모두 320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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