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자산운용, 공모펀드 출시한다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 외국계 자산운용사로서는 처음으로 은행 신탁상품에 대한 투자자문서비스를 시작한다.

11일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하나은행의 국내 주식투자 자문형 상품인 '스마트 신탁'에 대한 투자자문서비스를 개시했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비중이 높은 30개 국내기업을 중심으로 추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하나은행 신탁 상품 가입자에게 투자자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이전까지 기관투자자들을 대산으로 한 상품 운용에 역점을 뒀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사업에서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자산운용시장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이르면 이달 말 다양한 공모형 역외펀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달 3일에는 짐 오닐 골드만삭스 글로벌자산운용이 방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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