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종 검수는 찰리 화이팅 FIA 레이싱 감독 겸 기술안전 책임자 등 FIA 관계자와 정영조 F1대회운영법인 카보(KAVO) 대표, 시공사인 SK건설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화이팅 등 검수단은 이날 오후 3시부터 2시간여 동안 영암F1경주장 서킷 5.615km를 직접 걸으며 서킷포장 상태와 안전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검수단은 현재 경주장 상태에 대해 대체로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조 카보 대표는 "FIA 스케줄에 의해 정상적으로 최종검수가 진행됐다"며 "최종 검수 과정에서 일부 몇가지 작은 문제점이 지적됐지만 대체로 경주장 상태에 대해 만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FIA 검수 통과를 자신했다.
FIA는 12일 오후 검수 결과를 카보 측에 통보하고 오는 21일 영암F1경주장에 대한 정식 라이센스를 발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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