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뉴욕, 시카고, 런던, 베이징, 도쿄에 주재하고 있는 해외조달관들이 직접 체득한 경험과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한 것으로 각국 공공조달시장의 특수성과 함께 실무적 설명을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나라마다의 생소한 법규와 절차, 정보 부족, 언어 문제, 기간과 비용의 문제, 관행과 문화 등 기업들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그동안 해외 공공조달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기업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왔으나 일반적인 입찰정보나 조달제도 등에 대한 설명으로는 기업들의 실제 해외진출을 돕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조달청 노대래 청장은 "우리의 국격에 비해 늦기는 했으나 해외 공공조달시장은 아직도 블루오션 영역"이라며 "국내 중소조달업체들의 해외조달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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