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국제 금 가격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조치 기대감에 따른 달러 약세 영향으로 11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달러는 유로에 대해 8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주요 6개 교역상대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 역시 4주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달러 약세와 경기불안 등이 겹치며 금 가격은 올들어 23%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오전 1시16분 현재 금 12월 인도분은 지난 주말보다 온스당 6.50달러, 0.5% 오른 1351.80달러를 기록 중이다.
은 역시 12월 인도분이 온스당 23센트, 1% 오른 23.335달러에 거래됐다.
백금 내년 1월 인도분은 온스당 11.70달러, 0.7% 상승한 1696달러, 팔라듐 12월물은 85센트, 0.1% 오른 온스당 588.4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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