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LG구본무 회장(사진)이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구 회장은 12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 CEO를 비롯한 경영진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원세미나에서 “LG의 저력을 믿고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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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의 실적을 점검해 보니 몇몇 사업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지만 상황이 어렵다고 위축되거나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영진을 중심으로 전열을 정비해 이 시점에서 꼭 필요한 일들을 하나하나 해 달라”고 역설했다.
구 회장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구 회장은 “대부분 중소기업인 우리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그간 제시된 방안들이 임시적인 대안이나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경영진이 현장 곳곳에서 직접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LG 관계자는 “어려울 때일수록 사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에 더욱 과감히 나서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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