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행안부,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전년대비 향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0-12 10: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개인정보의 암호화와 파기 등은 미흡한 것으로 분석했다.

행정안전부는 12일 국내 102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개인정보 보호수준 자율진단 결과, 보호수준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자율진단 결과, 지난해 자율진단에 참여했던 중앙, 지자체 등 644개 기관은 4.7점 상승한 80.3점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신규로 자율진단에 참여한 379개 기관은 74.2점의 결과를 보여 자율진단 참여 경험이 있는 기관 일수록 보호수준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분야별 진단결과, 개인정보보호 정책환경은 81.3점, 개인정보 처리분야 74.6점, 개인정보침해대응 80.6점으로 보통 수준이며, 18개 지표별로는 개인정보 수입과 개인정보보호 조직 및 인력 분야는 양호한 편이었다.

하지만 개인정보 전송 등의 암호화와 개인정보처리 시스템의 접근, 개인정보 파기, 저장 및 출력매체 분야는 미흡했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각 기관의 미흡한 부분은 담당자 교육 강화,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조속히 개선해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한 10월 중순부터는 각 부처, 자치단체를 포함한 100개 기관을 선정해 자율진단결과를 검증하는 현장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 개인정보보호 수준진단은 진단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금년에는 공사·공단과 대학을 포함해 1023개 기관을 진단했다.

특히 개인정보보호 수준진단 지표는 정보보호 환경, 개인정보 처리, 개인정보 침해대응 등 3개 분야 총 18개로 구성돼 각 기관의 담당자가 분야별 질문에 기관의 상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취약점과 개선방향을 알려준다. 

h9913@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