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오후 시황] 외인 선ㆍ현물 동시매도...코스피 1850대 추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0-12 13: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경은 기자) 외국인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코스피 지수도 동반하락하고 있다.

12일 오후 1시 26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1.46포인트(1.66%) 내린 1858.45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선물과 현물 동시에 팔자에 나서자 지수의 낙폭도 더욱 확대되고 있다. 오전 소폭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은 이후 줄곧 매도세를 키워 이 시각 1724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선물 매도세는 더욱 거세 7418계약 순매도를 보이며 베이시스(선ㆍ현물 가격차) 약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같은 베이시스 악화로 프로그램 차익거래도 465억원 순매도를 보이면서 나흘 연속 순매수 행진을 가로막았다.

그동안 상승폭이 높았던 화학과 자동차주가 포진한 운송장비주, 전기전자업종을 중심으로 매도세에 나서면서 이들 업종은 2%대가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원ㆍ달러 환율도 이날 상승세를 보이면서 외국인들의 추가 환차익 유입 기대감을 낮추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인들 순매수 매수강도가 줄어드는 환율은 1100원선으로 보고있다. 환율이 그 이하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외국인들이 환차익 기대로 인한 자금 유입을 중단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2.80원 오른 1129.3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kkeun@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