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뉴욕증시가 12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 공개와 장 마감 뒤 발표되는 인텔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오후로 접어들면서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상승세로 전환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후 12시 50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40.04포인트(0.36%) 하락한 10970.3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0.7%대 하락세에서 낙폭이 크게 줄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초반 0.7% 하락세를 딛고 2.23포인트(0.19%)내린 1163.09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0.6% 하락세를 보였던 나스닥 지수는 상승세로 돌아서 3.69포인트(0.15%) 오른 2406.02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공개되는 연준의 9월 FOMC 의사록에 담긴 내용이 다음달 2~3일 열리는 FOMC 향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투자자들을 관망세로 유도했으나 금융사와 기술주가 상승하며 낙폭을 줄였다.
한편 이날 장 마감 뒤 발표될 인텔의 3분기 실적은 본격적인 '어닝시즌'을 앞두고 실적장세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풍향계가 된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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