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국제유가가 12일(현지시간) 배럴당 81달러 수준으로 떨어지며 이틀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발표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추가 양적완화정책 기대감이 누그러든 상태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오전장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11월 인도분은 전일 종가보다 배럴당 74센트, 0.9% 하락한 81.47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CE)에서도 브렌트유 11월 인도분은 배럴당 56센트 내린 83.16달러를 기록했다.
미 동부시간으로 오후 2시 발표되는 FOMC 의사록은 다음달 2~3일로 예정된 차기 FOMC에서 추가 양적완화조치가 나올지 여부를 알려주는 단초가 될 전망이어서 투자자들은 일단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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